2026. 09. 02.
오산헤리티지자이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 GS건설이 짓고 있는 아파트예요. 이름은 하나지만 공사 현장은 1블록과 2블록 둘로 나뉘어 있고, 이 글은 그중 큰 쪽인 1블록을 다룹니다.
1블록은 1,069세대, 13개 동이에요. 2026년 8월 10일에 첫 삽을 떴고 2029년 9월에 끝납니다. 산군세일즈M이 모아둔 전국 착공 현장 중 80번째로 큰 공사예요.
도급금액은 정확한 금액 대신 구간으로 표기합니다.
매일 새로 올라오는 현장과 자세한 정보는산군세일즈M에서 보기 →이 현장은 드물게 건물 크기가 숫자로 공개돼 있어요. 1,069세대, 13개 동, 연면적 18만 6천㎡입니다. 연면적은 각 층 바닥 넓이를 전부 더한 값인데, 평으로 바꾸면 약 5만 6천 평이고 축구장 26개를 깔아놓은 넓이예요.
한 세대당 174㎡ 꼴인데 여기엔 지하주차장, 복도, 계단 같은 함께 쓰는 공간이 다 들어 있습니다. 세대 안 넓이만 따지면 전용 75㎡부터 166㎡까지로 알려져 있어요.
동 하나에 평균 82세대씩 들어갑니다. 자재를 파는 쪽에서는 세대수가 곧 물량이에요. 창호도 도어도 위생도기도 세대 수만큼 들어가니까요. 크기를 모르는 현장보다 견적을 잡기가 훨씬 쉽습니다.
오산헤리티지자이로 검색하면 한 단지처럼 보이지만, 공공데이터에는 1블록과 2블록이 따로 등록돼 있어요. 1블록이 1,069세대, 2블록이 714세대이고 둘을 합치면 1,783세대입니다.
두 현장은 2026년 8월 10일 같은 날 첫 삽을 떴어요. 시공사도 GS건설로 같습니다.
그래서 영업을 한다면 한 건이 아니라 두 건으로 봐야 해요. 공사비도 따로 잡혀 있고, 자재가 들어가는 시기도 블록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산군세일즈M에 올라온 자료로 보면, 오산시에서 지금 공사 중인 현장 중 공사비가 100억이 넘는 곳은 11군데예요. 그 11군데 공사비를 전부 더한 값의 25%가 이 현장 하나입니다.
2블록까지 같이 세면 43%가 돼요. 오산시 큰 공사의 절반 가까이가 양산동 이 한 자리에 몰려 있는 셈입니다.
경기도 전체로 넓히면 100억 넘는 현장이 477곳이에요. 오산까지 나갈 만한 거리라면 근처에 다른 현장이 더 있는지 같이 보는 게 낫습니다.
공사비가 큰 아파트 현장은 여러 건설사가 팀을 짜서 나눠 맡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 현장은 GS건설 한 곳이 단독으로 맡았습니다.
팔러 가는 쪽에서는 이게 편한 조건이에요. 여러 회사가 같이 하는 현장에서는 셋 중 누가 대표인지부터 확인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GS건설은 지금 전국에서 33곳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요. 한 번 거래를 트면 다른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는 새 현장이 올라올 때마다 바뀝니다.
재개발 현장은 보통 집주인들이 모여 만든 조합이 공사를 맡깁니다. 그런데 여기는 발주처가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하려고 세운 회사예요. 사업 관리는 신탁회사가 맡고 있고요.
도시개발사업은 빈 땅이나 논밭을 정리해서 새 동네를 만드는 방식이에요. 재개발처럼 살던 사람을 이사시키고 낡은 건물을 허무는 절차가 없습니다.
발주처가 조합이 아니라 회사라는 건 연락할 창구가 분명하다는 뜻이기도 해요. 조합은 임원이 바뀌면 이야기가 처음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는데, 회사는 그런 일이 적습니다.
GS건설이 계약한 날이 2026년 5월 19일인데, 실제로 공사를 시작한 건 2026년 8월 10일이에요. 83일 만입니다.
재개발 현장과 비교하면 아주 빠른 편이에요. 우리가 앞서 다룬 산곡6구역은 계약하고 5년, 이문4구역은 3년 4개월이 지나서야 첫 삽을 떴거든요. 조합이 거쳐야 하는 절차가 없으니 이만큼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이런 현장은 계약 소식을 보고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계약 기사를 읽고 자료를 챙기는 사이에 이미 터파기가 시작됩니다. 착공 자체를 알림으로 받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공사 기간이 3년 1개월이에요. 2026년 남은 기간에는 땅을 파는 일부터 합니다. 흙이 무너지지 않게 벽을 세우고, 땅을 파내고, 건물이 앉을 바닥을 만들어요. 지하주차장이 깔릴 자리라 파는 면적이 넓습니다.
2027년부터 2028년까지가 뼈대를 올리는 시기예요. 철근, 레미콘, 거푸집처럼 골격에 들어가는 자재가 이때 가장 많이 필요합니다. 13개 동이 한꺼번에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에 자재가 여러 번 나눠 들어가요.
2029년 상반기에는 안을 채웁니다. 창호, 타일, 배관, 전기 같은 마감 자재가 1,069세대분 들어가고요. 여름에 조경과 주차장을 정리하면서 9월에 마무리합니다.
위에 적은 시기는 공사 기간 3년 1개월을 보고 나눈 겁니다. 아파트 현장이 보통 거치는 순서를 그 기간에 맞춰 배치한 것이지, 이 현장의 실제 공정표를 본 게 아니에요.
세대수와 연면적은 공개된 건축물 자료에 있는 값이라 물량 감은 잡을 수 있지만, 무엇이 정확히 몇 월에 들어가는지는 시공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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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헤리티지자이2블록
1,000~3,000억 · 2026년 8월 착공
오산 내삼미 2구역 A2블럭 공동주택 신축사업
3,000~5,000억 · 2026년 6월 착공
Applied Collaboration Center Korea 신축공사
1,000~3,000억 · 2026년 7월 착공
이미인 화장품 오산공장 신축
500~1,000억 · 2026년 2월 착공
최종 업데이트 2026.08.31 · 공공데이터를 정리한 내용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이 다르면 정정을 요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