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9.
장대B구역은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역과 구암역 사이, 100년 넘게 5일장이 서던 동네를 헐고 아파트를 새로 짓는 현장이에요. 현대건설 한 곳이 맡아서 짓습니다.
2026년 6월 1일에 착공으로 등록됐고 2032년 12월에 끝나요. 공사비가 1조를 넘겨서, 산군세일즈M이 모아둔 전국 착공 현장 35,208곳 중 여섯 번째로 큽니다.
도급금액은 정확한 금액 대신 구간으로 표기합니다.
시공사 대표번호와 발주처까지 확인하려면산군세일즈M에서 열어보기 →장대B구역은 유성온천역과 구암역 사이, 유성대로 뒤편 동네입니다. 이 자리에서 100년 넘게 유성5일장이 열렸어요. 공개된 보도로 보면 새 단지 안에 6m 높이 공원을 올리고 그 아래 5,000평 자리에 장터를 다시 넣는 계획입니다.
재개발이라 이사 나갈 집과 헐어야 할 건물이 있는 현장이에요. 빈 땅에 바로 올리는 현장과는 초반 일정이 다릅니다.
장이 서던 자리라는 건 그냥 사연이 아니에요. 상가와 노점이 섞여 있던 땅이라 정리해야 할 건물 종류가 여럿이고, 가림막과 해체 장비, 폐기물 처리가 먼저 들어가는 구간이 그만큼 길어집니다.
착공이 2026년 6월 1일, 준공 예정이 2032년 12월 31일입니다. 6년 7개월, 달로 세면 79개월이에요.
아파트 현장은 보통 3~4년입니다. 앞서 다룬 현장들도 3년 7개월, 4년 1개월이었어요. 이 현장은 그 두 배에 가깝습니다.
파는 쪽에서 보면 문이 오래 열려 있다는 뜻이에요. 올해 못 들어갔다고 끝나는 현장이 아닙니다. 대신 지금 필요한 자재와 3년 뒤 필요한 자재가 완전히 다르니, 한 번 잡아두고 시기마다 다시 들어가는 편이 맞아요.
공사비가 1조를 넘는데 현대건설 한 곳이 단독입니다. 이 규모면 두세 회사가 팀을 짜는 경우가 흔한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요.
찾아가는 입장에선 단순합니다. 여러 회사가 같이 하는 현장은 누가 대표사인지 먼저 알아내야 자재 주문 창구를 찾는데, 여기는 그 단계가 없어요.
다만 큰 건설사는 자재 사는 창구가 본사와 현장으로 나뉩니다. 본사에서 한꺼번에 계약하는 품목이 있고, 현장에서 그때그때 사는 품목이 있어요. 무엇을 파느냐에 따라 찾아갈 곳이 달라집니다.
현대건설은 지금 전국에서 42곳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요. 이 숫자는 새 현장이 올라올 때마다 바뀝니다.
산군세일즈M이 모아둔 전국 착공 현장은 35,208곳입니다. 공사비 순으로 줄을 세우면 이 현장이 6위예요. 이보다 큰 현장이 전국에 다섯 곳뿐이라는 뜻입니다.
1조가 넘는 현장은 대부분 수도권이나 산업단지에 몰려 있어요. 지방 광역시의 재개발 한 건이 여기까지 올라오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숫자가 크면 그만큼 들어가는 자재 종류도 많아요. 골조만 해도 철근·레미콘·거푸집이고, 마감으로 가면 창호·타일·배관·전기·조경까지 갈래가 나뉩니다. 한 회사가 다 대는 구조가 아니에요.
건설사와 계약한 날이 2022년 12월 2일이고 착공일이 2026년 6월 1일입니다. 3년 6개월이 걸렸어요.
그 사이에 설계도 바뀌었습니다. 시공사를 뽑을 무렵 공개된 계획과 인가 뒤 공개된 계획을 비교하면 층수와 세대수가 서로 달라요. 재개발에서는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계획이 손질되는 일이 흔합니다.
그래서 계약했다는 소식과 공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은 다른 사건이에요. 둘을 따로 확인해야 헛걸음을 줄입니다. 계약 기사만 보고 3년 전에 찾아갔다면 그때는 아직 아무것도 없었어요.
공개된 보도로 확인되는 규모는 지하 7층부터 지상 54층까지 9개 동, 2,703세대입니다. 높이는 180m예요. 세 곳 이상의 매체가 같은 숫자를 쓰고 있습니다.
50층이 넘어가면 15층짜리 단지와 공정이 달라져요. 콘크리트를 위까지 밀어 올리는 장비, 높이 올라가는 크레인, 바람을 견디는 외벽 자재처럼 저층 단지에서는 안 쓰던 것들이 들어갑니다.
한 동을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9개 동을 한꺼번에 시작하지 않고 순서를 두고 올리는 경우가 많아, 같은 자재가 필요한 시점이 동마다 몇 달씩 어긋나요.
2026년에서 2027년은 헐어내고 땅을 파는 시기예요. 가림막, 해체 장비, 폐기물 처리가 먼저고, 흙이 무너지지 않게 벽을 세우고 땅을 파내는 일이 이어집니다. 지하 7층이라 파내는 깊이가 깊어요.
2028년에서 2030년이 뼈대를 올리는 시기입니다. 54층까지 올라가니 철근·레미콘·거푸집이 이때 가장 많이, 가장 오래 필요해요.
2031년부터 2032년에는 안을 채웁니다. 창호, 타일, 배관, 전기 같은 마감 자재가 들어가고 마지막에 조경과 주차장을 정리해요. 공원과 장터 자리도 이 구간입니다.
다만 위 시기는 공사 기간 6년 7개월을 아파트 현장이 보통 거치는 순서에 맞춰 나눈 짐작이에요. 공공데이터에는 공정표가 없습니다. 실제 순서는 현장 사정에 따라 달라져요.
대전 유성구에서 지금 공사 중인 현장 가운데 공사비 100억이 넘는 곳은 19군데입니다. 한 구에 이 정도면 적지 않아요.
장대B구역 말고도 도안 2-6지구와 2-8지구에서 3,000억대 공동주택 현장 두 곳이 올해 3월에 나란히 착공했습니다. 연구소나 병원처럼 성격이 다른 현장도 섞여 있어요.
한 번 움직일 때 여러 곳을 같이 도는 게 낫다는 뜻입니다. 다만 현장마다 시공사와 발주처가 다르니, 찾아가기 전에 어느 회사가 맡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예요.
내 지역에 새 현장이 생기면 아침에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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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안 2-6지구 30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3,000~5,000억 · 2026년 3월 착공
대전 도안2-8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동주택 신축공사 (26BL)
3,000~5,000억 · 2026년 3월 착공
㈜알테오젠 R&D센터 신축공사
300~500억 · 2026년 9월 착공
최종 업데이트 2026.09.23 · 공공데이터를 정리한 내용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이 다르면 정정을 요청해주세요.